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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및 모임 안내

Sundays

 

  10:45 am    주일 예배 (09/24/23)

매주 Zoom 링크가 바뀌니 주일 아침에 체크해 주세요.

  • 컴퓨터로 들어오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누르시고 join 하시면 됩니다.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라고 물을수도 있으니 화면에 나오는 디렉션을 따라 주세요.

         줌 예배 링크

​           패스워드는 일이삼사 입니다.

  • 안드로이드기기나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Zoom 이라는 앱을 다운받으시고 Join Meeting 을 누르신후

        Meeting ID: 838 3269 5315 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패스워드는 일이삼사 입니다

성경공부 모임

 

  • ​화요일 8:00 - Zoom - 책 나눔 시간

  • 수요일 8:30 - Zoom - 마태복음

  • 목요일 7:30 - Zoom을 통한 온라인 공부 - 더 뉴 커버넌 신학

  • ​금, 토요일 오전 - 목사님 댁에서 - 문의: 박정란 성도 

  • 토요일 8:30 - Zoom - Men's Bible Study - 하나님 나라의 도래 

말씀 집회
  • 작은 교회 목사 집회
  • 3월 19일 7시 온라인 Zoom 으로
  • 주제: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봄 수련회

 

  • 2023년 4월 21일에서 23일.

2023년 7월에서 9월에 읽을 책

​신앙의 기초 3세트​​​​​​​

 

『제자가 된다는 것』은 ‘예수 따름’의 제자도를 넘어 ‘하나님 자녀’로서 제자됨이 무엇인지를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소중하고 시의적절한 책이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본질을 다룬다는 점에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과 짝을 이루는 역작이다. 로완 윌리엄스는 주님을 따른다는 것이 일상에 스며든 신비와 평범함 속에 숨겨진 변혁 가능성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임을 보여줌으로써, 인간이 되신 하나님의 ‘값비싼 은총’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얇지만 풍성한 책은 제자로서 행함보다 삶의 상태가 우선되고, 세상을 변혁하는 것보다 세상을 주님의 눈빛으로 응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저자의 오랜 생각을 간결하고 아름답게 표현해 낸 빼어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제껏 국내에 잘 소개되지 않았던 현대 문화비평가로서 저자의 모습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점에서 이 책은 더욱 가치가 있다.
『인간이 된다는 것』에서는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진지하면서도 호소력 있게 보여주고 있다. 앞서 출판된 두 작품이 한국 독자에게 던진 지적 파장이 적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은 신학자이자 철학자, 문화비평가로서 로완 윌리엄스의 독창적인 모습을 가장 잘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신학, 철학, 뇌과학, 문학, 물리학, 사회학 등에서 일어난 여러 학술적 논의를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정교하게 엮어 냄으로써, 인간에 관한 담론에 깊이와 넓이를 격조 있게 더해 준다. 인간됨의 복잡함을 단순화하지도 않으면서 현실의 고통받는 이들을 향해 독자의 관심을 돌려놓는 로완 윌리엄스의 심오한 지성과 따스한 인간미를 함께 접하노라면, 왜 그가 단지 뛰어난 신학자만이 아니라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실천적 지성인으로 꼽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참 인간이 되려면 '뭔가 해야 한다'는 선동적 구호에 신물 나고, 기존의 신학적 인간론의 범주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에 무력함을 느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인간됨의 의미를 꼼꼼히 배우고, 왜 인간에 관한 진지한 담론이 궁극적으로 '신학적'일 수밖에 없는지를 알아 가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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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앞의 생

 

열네 살 소년 모모가 들려주는 신비롭고 경이로운 생의 비밀을 담은 에밀 아자르의 소설 『자기 앞의 생』. 1980년 의문의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 프랑스 작가 로맹 가리가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출간한 두 번째 소설이다. 어린 소년 모모의 슬프지만 아름다운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악동 같지만 순수한 어린 주인공 모모를 통해 이 세상 누구도 눈길을 주지 않는 밑바닥 삶을 살아가는 불행한 사람들의 슬픔과 고독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저자는 자기의 실제 나이보다 많은 나이를 살고 있는 열네 살 모모의 눈을 통해 이해하지 못할 세상을 바라본다. 모모의 눈에 비친 세상은 결코 꿈같이 아름다운 세상이 아니다. 인종적으로 차별받는 아랍인, 아프리카인, 아우슈비츠에 끌려갔다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유태인, 살아가기 위해 웃음을 팔아야 하는 창녀들, 친구도 가족도 없는 노인, 한 몸에 여성과 남성의 성징을 모두 갖고 있는 성 전환자, 가난한 사람들, 병든 사람들…… 모모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세상의 중심으로부터 이탈한,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그들 자신도 스스로를 소외시켜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버림받은 사람들, 소진되어가는 삶에 괴로워하고 슬퍼하는 사람들이지만 그들은 누구보다도 사랑에 가득 차서 살아간다. 그를 맡아 키워주는 창녀 출신의 유태인 로자 아줌마를 비롯해 이 소외된 사람들은 모두 소년을 일깨우는 스승들이다. 이들을 통해 모모는 슬픔과 절망을 딛고 살아가는 동시에, 삶을 껴안고 그 안의 상처까지 보듬을 수 있는 법을 배운다

< 인터넷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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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우주를 보다

 

『숲에서 우주를 보다』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코넬 대학교에서 진화생물학과 생태학을 공부한 저자 데이비드 조지 해스컬이 오래된 숲 1세제곱미터를 일 년 동안 관찰, 사색한 결과물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땅속 균류에서부터 지의류, 나무와 꽃, 곤충 그리고 동물들에 이르기까지 생물들의 흥미진진한 삶과 생존 전략, 그 진화사를 풍성하게 그려냈다.

저자는 작디작은 한 뙈기 숲에도 자연세계를 움직이는 거대한 순환의 질서가 숨어 있으며, 이는 마치 불교의 만다라처럼 하나의 우주와 같다고 이야기한다. 숲에 존재하는 작은 생물들의 내밀한 삶과 이들이 생명 진화의 역사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이를 통해 생물들의 진화가 수만 년에 걸쳐 얼마나 경이롭게 설계되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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